작성자 : 구절암   |   열람수 : 999   |   작성일 : 18-10-10 19:24

불교가 그런 현대적인 인간관에 의문을 들이대는 것이 가능하면 먼저 장례식과 묘지의 재검토에서 출발해야한다 것이 아닐까.

신불 습합해도 일본에 불교가 전래 된 이후의 긴 경위를 가지는 것으로, 그것이 두 다른 종교에 분리 된 것은 메이지의 신불 분리에 의한 매우 인위적 무리한 정책에 의한 것 였다. 일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불교는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 유교와 도교 등과 협상하면서 발전해왔다. 특히 일본의 신불 습합은 신불이 긴밀한 구조를 구성하고, 현대에 외부에서 반입 된 종교관에 새기는 것은 할 수 없다.

이처럼 일본 불교의 모습은 나름대로의 필연성을 가지고 전개 해오고있는 것이며, 다른 지역의 불교와 다르다해서 단순히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또한 과거의 불교의 형태가 그대로 타성으로 미래를 이어 간다는 것도 아니다.

일본 속의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는 현대에 전통을 살리면서도 세계로 눈을 돌렸다 새로운 불교의 구축이 요구되고있다. 그것은 주어진 기존의 제도를 墨守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절실한 소원에서 새롭게 개작, 만들어가는 것이어야한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