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구절암   |   열람수 : 5,007   |   작성일 : 18-10-22 17:41



九 節 菴 소임에 임하면서 · · ·

불법의 향기는 진리의 향기입니다.
나는 이 진리의 향기가 온 세상에 가득할수 있도록 우리 九 節 菴 과 맥을 같이 할 것이옵니다.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나는 이 향기로써 온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습니다.

이 향기로서 온 세상을 편안케 하고 기도의 청정한 향기로서 온 세상에 목말라 하는 이들로 부터 목 젖시게 하며 청정무구한 기도의 힘으로 온 세상을 다 밝혀주는 승자로만 남고싶습니다. 이 산승 조그마한 선행이나 지식에 족하지 않고 더 넓고 큰 서원으로 온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지혜의 완성자 되도록 발원하며 상서로운 기운만 창성도록 하오리다.

법천에 기도향 높이높이 올리므로써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꿈, 사랑, 행복, 희망만을 얻게하여 그 법의 향기만 가득하게 하오리다. 이 산승 한편생 이 법향으로 하여금 부끄러움의 동경에서 살아오던중 불기 2562년 무술년 염천에 청용백호가 용트음치듯 미륵이 살아 숨쉬는 도량 천년의 전통사찰 제 83호, 충청남도 도지방 문화재 361호, 보개산 미륵골 옴 대한불교 조계종 九 節 菴 진언眞言 향기 가득한 사찰로 소임을 허락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절九 節 菴 은 이 나라 역사와 맥을 같이하는 살아있는 전설의 도량이지만 무심한 듯 퇴락한지 오래 되었으나 이 산승 보석같은 도량임을 확인하고 또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경내에는 세월이 멈춘 듯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버티고 있는 목탁바위 달마바위 코끼리 바위의 수 많은 풍경앞에 이 산승은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이제 정말 보석같은 기도의 도량을 찿았습니다.

경내에는 천년을 넘게 버틴 신목이 있고 때 묻지 않은 돌산신당에는 마애미륵불과 산왕대신의 전설이 살아숨쉬는 도량, 이제 억겁의 그물에서 완전히 벗어날수 있는 기도의 도량을 만났으니 자연의 바람이 그리우면 우리절 미륵골 九 節 菴 으로 방문해주십시요.

이 산승 저에게 자운紫雲이 감도는 도량
이 도량으로 이 산승을 인도 해 주신 삼보님과 동업대중 여러분들에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性 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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